"네이버웹툰 이용자, 올해 평균 938개 회차 감상"

김국배 기자I 2022.12.12 09:55:13

네이버웹툰, ''2022 위드 웹툰 나의 웹툰 리포트'' 공개
인기순 베스트 1위는 ''외모지상주의'' ''연애혁명''

(사진=네이버웹툰)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웹툰 서비스 이용자들은 올 한 해 평균 938개 회차를 열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네이버웹툰이 공개한 ‘2022 위드 웹툰 나의 웹툰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독자들이 감상한 작품(인기순 BEST) 1위는 ‘외모지상주의’와 ‘연애혁명’이었다. 올해 신작 중 가장 많은 독자들이 열람한 작품(슈퍼루키 BEST) 1위는 ‘99강화나무몽둥이’ ‘어쩌다보니 천생연분’으로, 연재 2개월만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되는 500여 개 작품 가운데 60% 가량은 한국어 외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작품을 열람한 독자 중 유료 결제 비중이 높은 작품(쿠키도둑 BEST) 1위는 ‘일렉시드’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꼽혔다. 특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웹툰 출시 이후 웹소설 원작의 월 평균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달 말까지 앱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리포트에서는 △나의 열람 요약(열람 일수·회차 수) △나의 열람 유형(나의 열람 유형과 비슷한 웹툰 캐릭터 공개) △나의 베스트 웹툰(장기 열람 및 가장 많은 회차를 읽은 작품) △독자 추천 웹툰(나의 감상 이력과 유사한 이용자 선호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시리즈가 제공하는 ‘시리즈 리포트’도 공개됐다. 올해의 쿠키도둑 1위에는 오른 ‘일타강사 백사부’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책갈피 베스트 1위에는 ‘화산귀환’과 ‘전지적 독자시점’이 올랐다. 1위 작품 모두 웹소설을 원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도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화산귀환의 경우 탄탄한 원작 웹소설과 웹툰이 시너지를 내면서 웹소설 단일 타이틀 최초로 연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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