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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O&M과 자이너가 이번에 기부한 1000만원은 작은숲 조성을 위한 묘목나무 심기에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O&M 직원들은 서울시복지협의회와 함께 나무심기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기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인 ‘함께Green’ 프로젝트 중 하나다. 폐고철을 활용한 업사이클 굿즈인 에코나이프 제작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동시에 친환경 활동으로 이어지는 ESG 경영 행보다.
지난해 포스코O&M과 소셜벤처 자이너가 협업해 제작한 ‘에코나이프’는 포스코O&M의 사업장에서 폐고철을 수거해 대장장이 장인 기술을 접목시켜, 사회적 가치를 담아낸 친환경 가정용 나이프다. 한 달간 실시한 에코나이프 크라우드펀딩은 1701% 달성했으며, 1700만원이 모여 성황리에 종료됐다.
김정수 포스코O&M 대표는 “우리 업을 활용해 에코나이프라는 친환경 제품을 제작함으로써 자발적인 동참과 펀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벤처기업과 협업해 장인기술까지 담아내는 친환경 상생활동을 펼쳤다”며 “펀딩으로 발생한 수익으로 또 다른 친환경 봉사활동까지 이어지게 되어 매우 의미 깊다”고 말했다.
포스코O&M은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민관협력과 탄소저감 협약식,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정크아트(폐품을 활용한 예술), 에코나이프 크라우드 펀딩 등 친환경 활동으로 소외이웃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