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두껍상회 서울 강남' 61일간 8만명 다녀가

김범준 기자I 2022.01.24 09:26:25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 서울 강남’이 누적 방문객 약 8만명을 기록하면서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두껍상회 서울 강남’ 모습.(사진=하이트진로)
두껍상회 서울 강남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총 61일간 열리며 일평균 약 1300명이 방문했다. 처음 선보였던 지난 2020년 서울 성수동 두껍상회보다 일평균 방문객이 9배 증가한 수준이다. 두껍상회는 서울 성수동을 첫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순회 후 다시 한번 서울 강남에서 10번째로 열렸다.

이번 두껍상회 서울 강남에서는 140여종이 넘는 다양한 굿즈(기획상품)를 판매했다. 특히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굿즈는 ‘술잔’이었다. ‘쏘맥잔’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술잔은 약 3만여개가 팔렸다. 또 골프 인구가 늘면서 두꺼비 티꽂이 등 골프 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 밖에 매장에서 진행한 포토부스 이벤트, SNS 이벤트, 주말 한정판 럭키박스 이벤트, 요일별 뱃지 이벤트, 쏘맥자격증 발급 행사도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두껍상회의 인기비결로 ‘희소성’을 꼽는다. 전국에서 두꺼비 굿즈를 정식으로 판매하는 곳은 오직 두껍상회 뿐이다. 이를 바탕으로 두껍상회는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지난 18개월동안 10개 도시에서 약 18만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두껍상회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지역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