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이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책임을 절감한다”며 공단을 대표해 사죄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일을 공단이 쇄신하는 계기로 삼아 공단운영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쇄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우선 이번 사안을 포함해 또 다른 부조리의 싹이 우리 공단 내부에서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자산운용에서 연금제도운영에 이르기까지 조직 및 인사운영, 업무처리 과정, 운영시스템, 조직문화 등 공단운영 전반을 샅샅이 짚어보고 문제점을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단은 일탈·불법행위에 대한 퇴출기준 강화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국민들의 정서로는 용납될 수 없는 일탈·불법행위에 대해 퇴출기준을 강화하고 일벌백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관련 직원들에 대한 처벌내용이 확정되면 숨기지 않고 공개하여 국민들의 감시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연금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그에 걸맞은 윤리, 투명 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역 4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의 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공단에 대한 신뢰도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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