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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인기 보양식 재료인 오리와 닭을 사용한 ‘든든한’ 시리즈를 오는 9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든든한 시리즈는 도시락, 찜닭, 조리면, 샐러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출시할 예정이다.
말복(8월 15일)까지만 한정 판매 예정인 ‘오리 덕에 든든한 도시락’은 훈제 오리를 메인 재료로 사용했다. 버섯부추구이를 바닥에 깔고 훈제오리와 단호박구이 2개를 담았다. 가격은 5000원이다.
대표 보양음식인 닭을 활용한 ‘계(鷄) 든든한 매콤찜닭’, ‘계(鷄) 든든한 초계국수’, ‘계(鷄) 든든한 곤약 샐러드’도 선보인다. 특히 ‘계 든든한 매콤찜닭’은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한 찜닭을 1인분 요리로 만들어 혼밥족을 공략한단 방침이다. 총 중량 410g으로 닭고기를 메인으로 당면, 떡, 야채를 충분히 사용해 안주 및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가격은 4900원이다.
계(鷄) 든든한 초계국수와 계(鷄) 든든한 곤약 샐러드는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메뉴로, 가격은 각각 3800원과 4500원이다.
GS25는 이번 신제품이 삼복 시즌을 맞아 몸 보양에 나선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냉장간편식에서 삼계탕, 추어탕, 사골곰탕 등과 같은 보양식 관련 상품이 삼복 시즌 동안 연 전체 매출에서 32.2%를 차지했다.
김대현 GS25 간편식 상품기획자(MD)는 “예로부터 여름철 복달임 음식을 함께 즐기는 문화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혼밥, 혼술족이 증가하며 올해는 혼자 몸보신을 하려는 고객이 많다고 판단해 다양한 보신용 상품을 한번에 출시하게 됐다”라며 “몸보신에 효과가 있는 오리, 닭을 이용한 상품으로 고객들이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