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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 '여행의 이유' 2주 연속 1위

이윤정 기자I 2019.04.26 08:24:35

예스 24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공부머리 독서법'' 2위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영하 작가의 신간 에세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예스24가 집계한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책은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집이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과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각각 전주와 동일하게 2위·4위를 유지했다.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동명 만화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2’는 예약판매 중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5위를 차지했다.

스타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의 ‘북드라마’ 코너에 소개된 도서들이 지난주에 이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3위, 대안적 근로 형태를 일컫는 ‘긱 경제(gig economy)’의 등장이 노동시장과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그려낸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가 7위로 새롭게 얼굴을 내밀었다.

유아·어린이를 위한 도서도 베스트셀러에 다수 올랐다.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예약판매 중임에도 6위를 차지했고,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은 11위다.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의 백희나 작가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 ‘나는 개다’가 두 계단 내려간 12위를 기록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말 할 수 있는 영어회화의 노하우를 담은 영어학습서 ‘야나두 영어회화’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소비와 노동에 능하나 돈을 다루는 데에는 서툰 젊은 욜로족들을 위한 ‘돈 공부는 처음이라’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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