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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리젠타워 1층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 40여 명의 고객이 길게 줄지어 섰다. 릴 미니멀리움은 KT&G(033780)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특화매장)로 이날 강남에 1호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릴 미니멀리움 오픈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진 것은 KT&G가 지난 1일 릴 신제품인 ‘릴 미니’를 100대 한정으로 릴 미니멀리움에서만 먼저 팔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릴 미니멀리움 1층에선 ‘릴’ 브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케이스와 파우치 등의 전용 액세서리를 살 수 있다. 2층은 사후관리(AS) 서비스와 고객 상담 센터, 멤버십 라운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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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관상 직관적인 LED 표시등으로 한눈에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완전하게 충전했을 때 3번 연속으로 3회 이상 사용 가능하다.
구성품으로는 릴 디바이스와 충전 케이블, 충전 어댑터, 클리닝 솔, 클리닝 스틱, 사용설명서 등이 있다. 가격은 10만원이며 릴 공식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적용받으면 7만~8만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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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이번 ‘릴’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강남점 이외에 현대아울렛 인천 송도점과 서울 동대문점에도 릴 미니멀리움을 오픈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