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설 선물? 3만원 미만 저가형이 대세"

김진우 기자I 2017.01.17 09:02:36

오픈마켓 11번가 설 선물세트 데이터 분석
유과, 견과, 비타민 등 1만원 이하 구매 몰려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지난 9~15일 일주일간 설 선물세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판매 수량을 기준으로 3만원 미만 저가형 선물세트 비율이 87%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11번가 설 선물세트 판매 수량 기준으로 △1만~3만원(49%) △1만원 이하(38%) △3만~5만원(8%) △5만원 이상(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1만원 이하의 유과, 견과,비타민, 양말 등 초저가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11번가에서는 둘 이상의 상품이 혼합된 △옥돔+은갈치(4만6900원) △사과+배+한라봉(4만3900원) △사과+배+곶감(3만7900원) △반건시+감말랭이(2만1500원) △LA갈비 호주산+미국산(5만1000원) △아롱사태+국거리+불고기(4만9900원) 등이 실속 있는 구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 사과(3kg+3kg) 1만5900원 △종합전병 1+1 박스 8900원 △한 뿌리 흑도라지(20포) 1+1 3만5800원 △홍삼 품은 배도라지(30포) 1+1 2만9800원 등 내실 있는 추가 상품형도 인기다.

SK플래닛 11번가사업부문 김주희 유닛장은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명절부담을 덜고자 11번가는 실용성을 무장한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세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며 “로컬산지 상품부터 대형 백화점 브랜드 상품까지 역대 최다 상품을 구비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포토]설 선물세트 점검하는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
☞ [포토]농협유통, 설 맞아 한우 및 설 선물세트 특별점검
☞ [포토]'파리바게뜨에서 품격있는 설 선물을'
☞ [포토]G마켓-옥션, '모바일로 설 선물 세트 사자!'
☞ 설 선물 뻥튀기 포장 주범 ‘리본·띠지’ 집중단속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