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부방(014470)이 이틀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사 부산방직(025270)공업을 흡수합병하고 지주사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13분 부방은 전날보다 11.64% 오른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방직 주가도 7% 이상 오르고 있다.
앞서 부방은 지난 27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려고 부산방직공업과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1.383251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8월1일이다. 합병신주는 8월18일 상장한다.
앞서 부방은 지난해 8월 생활가전 업체 쿠첸을 분할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선포했다. 부방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그룹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며 “그룹 내 비효율적인 요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선과 효율성 증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방은 안정적인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해 자회사 경영관리를 강화하고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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