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림산업(000210) 등 대림그룹 계열사인 대림C&S(대림씨앤에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를 마쳤다.
대림C&S는 지난 21~22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25.5대 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약 3359억원이 몰렸다.
앞서 15~16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5.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공모가 2만7700원을 확정한 바 있다. 이는 희망공모가인 2만3500~2만7700원의 최상단이다.
회사측은 업계 우위의 품질력과 탁월한 시장대응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탄탄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송범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50여년의 높은 업력 기반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품질력의 제품을 생산하고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 성장했다”며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핵심경쟁력 강화와 신규사업인 플랜트 사업 안정화로 지속성장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전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KDB대우증권(0068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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