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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항공우주, 강세…'오버행 부담 완화·실적 기대'

안혜신 기자I 2016.01.13 09:07:2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오버행 부담 완화, 4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5%(1800원)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주일간 한화테크윈과 DIP홀딩스가 각각 보유한 한국항공우주 지분 4%, 5%가 시간외대량매매로 거래됐다”며 “주요 주주의 잔여 지분율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추가로 대규모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도가 가장 유력했던 DIP홀딩스가 빠르게 지분을 처분하면서 오버행(대규모 대기물량)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8879억원, 영업이익 79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6%, 69.1% 증가한 규모”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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