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인도네시아 에어쇼 도중 한국산 훈련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3.48% 하락한 7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항공우주가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훈련기가 인도네시아 에어쇼 도중 추락했다는 뉴스가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20일(현지시간) 오전 9시53분경 ‘2015 에어쇼’ 도중 한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이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사고 직후 에이쇼를 즉각 중단하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T-50 훈련기는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기술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2013년 9월 인도네시아에 인도됐다. 추락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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