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웨이(021240)가 경영권 매각설에 따른 불확실성이 회사 가치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평가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웨이의 주가는 전날보다 2.08% 상승한 9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는 코웨이의 기존 사업(렌털케어 서비스) 그 자체는 최대주주의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매각 직전 기존 주인이 기업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각 가능성 제기에도 적정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웨이 지분 30.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최근 경영권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에 지난 28일 코웨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14% 하락한 바 있다. 코웨이 측은 28일 공시를 통해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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