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독도 탐방 행사 실시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대구은행이 독도지킴이에 나섰다.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은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제12회 독도사랑 탐방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탐방행사에는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 거래고객, 독도사랑 골든벨 수상자 등 40명이 참가했다. 이번 탐방단은 독도에 입도해 독도 고유종인 전복 치패 500마리를 방류하고, 현지 주민들과 희귀식물인 섬말나리동산 가꾸기 행사를 펼쳤다.

대구은행은 2001년 사이버독도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매년 독도방문과 독도경비대 위문 행사를 비롯해 독도박물관 건립기금 지원, 독도고유전복 복원사업 지원, 독도 등대 근무직원에 대한 매월 부식비 지원 등 독도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대표은행으로 독도 사랑 수호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사이버독도지점 개점, 독도사랑모임 결성, DGB독도사랑 도전 골든벨, 독도 탐방 행사 등 다양한 독도사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이 24일 독도에서 개최한 ‘제12회 독도사랑 탐방행사’에서 대구은행 독도탐방단이 독도 고유종인 왕전복 치패를 방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