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동제약(000230)은 한국화이자제약과 항암제 및 항생제의 공동판매를 내용으로 하는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6개 품목에 대한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판매 품목은 '화이자 토포테칸주', '화이자 비노렐빈주', '화이자 카보플라틴주', '화이자 로이코보린주', '화이자 메토트렉세이트주'등 항암제 5개 품목과 항생제 '화이자 반코마이신주' 등 총 6개 품목이다.
일동제약은 이들 6개 품목을 3년내 연간 100억원대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화이자 측과 특허만료 제품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확보하게 된 항암제 및 항생제는 시장 성장성이 높아 기존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