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영화감독 등이 4·11 총선에서 고양시 덕양 갑 후보인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공식 선거 멘토단으로 활동한다. 또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씨와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은 후보 지원단에 참여한다.
통합진보당은 29일 심성정 대표의 선거를 지원하는 멘토단 및 지원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명단에는 김금수 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정지영 영화감독, 권영길 통합진보당 의원 등이 포함됐다.
또 후보의 지원단으로 조국 서울대 교수,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주진우씨, 영화배우 권해효, 영화감독 임순례, 변영주, 여성학자 오한숙희,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 등이 참여했다.
심 후보 측은 “멘토단은 후보의 정책 및 비전에 대한 멘토링을 맡고, 지원단은 온·오프라에서 심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또 선거기간 중 지역 유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20~30대 지지자를 중심으로 ‘심상정을 사랑하는 청년 서포터즈’를 구성해 청년 정책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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