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코스피 지수의 1800선 돌파소식에 증권주가 활짝 웃었다. 지수 상승에 따른 거래량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권업종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10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증권업종 등락률은 3.97%로 전업종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우증권(006800)이 전일보다 4.51%(1050원)오른 2만43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003470)은 5.61%, 미래에셋증권(037620)은 3.54%가 올랐다.
삼성증권(016360)이 4.30%, 우리투자증권(005940)은 7.06%가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001510)은 전일보다 4.93%가 오른 223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진증권이 2.78% 오르는 등 증권업종이 대부분 가파른 오름세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저항선이 뚫린 만큼 단기적으로는 증권주가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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