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70선에서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 비해 낙폭은 줄어들었지만 불안한 모습은 지속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26포인트, 0.85% 하락한 1670.0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사흘 연속 급락세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타격이 적은 모습이다.
개장 직후 1660선도 위협했지만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낙폭이 줄었다. 지수는 한때 1670선 중반까지 회복됐다가 다시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선물시장과 연동해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현재 전날보다 1.45포인트, 0.66% 하락한 218.85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수급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다. 개인은 518억원 순매수, 기관은 41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3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텔레콤 등이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83만원대 위로 올라서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운수창고, 보험 정도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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