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좌동욱기자]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법인세 최고 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3%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인수위는 과세 표준 1억원 미만 법인세는 현행 13%에서 11%로 2%포인트 인하하는 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법인세 최고 세율을 선진국 수준인 20%로 낮추겠다는 방안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핵심 공약이다. 현재 인수위는 법인세를 2단계로 나눠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수위는 "현재 공약사항으로 제시돼 있는 법인세율 인하 등 감세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법인세율 2단계 인하 등의 방안은 검토 중인 여러가지 방안 중 하나며 현 시점에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