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IT 및 스마트폰 제조 기업 애플(AAPL)은 단기 부품 비용 상승으로 인해 향후 2분기 연속 매출총이익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월가의 분석 보고서가 공개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0(현지시간) 오후3시58분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2% 하락한 326.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글로벌 투자은행의 매수 등급 재확인에도 불구하고 마진 압박 경고에 직격탄을 맞으며 2% 넘게 밀려 출발한 주가는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겹치며 오후장까지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왐시 모한 연구원은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부품 원가 상승 탓에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190bp 깎인 36.8%에 그치고 사분기에는 34.1%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진 위축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와 더불어 오랫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퇴임 예정 소식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려 붙은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