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도이체텔레콤과 독일에 12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공동 건설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유럽 내 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계획을 추진하며,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SAP(SE)가 이 시설의 주요 고객으로 참여하게 된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오는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에서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는 팀 회트게스 도이체텔레콤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 그리고 카르스텐 빌트버거 독일 디지털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월가에서는 이번 투자가 유럽 내 AI 컴퓨팅 역량을 대폭 확대하는 데 유의미한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두 글로벌 기술 기업이 협력해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유럽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1% 상승하며 191.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 34분 시간외 거래에서는 0.073% 강보합권을 나타내며 191.63달러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