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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4사 중 CJ온스타일만 유일하게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와 SNS, OTT 등 마케팅 채널 확장 등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패션플랫폼과 홈쇼핑 등 업계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경쟁이 더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무신사, 에이블리, 29CM 등 패션 플랫폼들이 영상 콘텐츠, 특히 숏폼·라이브를 결합한 커머스로 젊은 소비자를 흡수하고 있다. 더불어 퀸잇과 같은 4050 패션플랫폼마저 숏폼을 도입하기 시작한 상태다.
패션은 홈쇼핑 업계에서 마진이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홈쇼핑 업체 간 경쟁을 넘어 패션플랫폼과의 모객 경쟁으로 확대돼, 홈쇼핑 업계의 위기가 한층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홈쇼핑 4사는 콘텐츠 강화, 단독상품, IP사업 등 전략 마련에 나섰다. 우선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에 SNS형 쇼핑 피드 ‘퍼플닷’을 신설했다. 인기 라이브 방송 숏츠, 셀럽·인플루언서 계정, 브랜드 콘텐츠를 SNS처럼 팔로우·해시태그로 탐색할 수 있으며, 시청 중 상품 구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를 도입해 콘텐츠·커머스·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GS샵도 숏폼 커머스 ‘숏픽’을 TV뿐 아니라 모바일 전용 상품 콘텐츠까지 확대키로 했다. 상품 전략도 강화한다. 45~54세대 여성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기로 했다. 더불어 ‘소유진쇼’, ‘신상뷰티찬스’ 등 셀럽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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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에서 패션·뷰티 등 고마진 상품 비중을 높이고, 단독 브랜드·프리미엄 소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상품 론칭 행사 기간을 늘리고 단독 브랜드 리뉴얼, 트렌드 상품군을 확대한다. 뷰티 수요 공략을 위해 에스테틱 브랜드·미용기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등 해외 현지에서의 생방송을 확대한다. 자체 IP ‘벨리곰’을 활용한 국내외 전시·이벤트 사업도 확장한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업계의 향후 성패는 얼마나 차별화된 상품과 스토리를 만들어 내느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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