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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엠티는 레이저 프로브카드(Probe Card) 세정 장비,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CO2링 프레임 웨이퍼(Ring Frame Wafer) 세정 장비, 패키징 몰드(Packaging Mold) 레이저 세정 장비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 장비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엠티는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시작된 이래 소부장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AA 등급을 받으며 사업성과 기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엠티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7억5671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8% 늘었고, 영업이익은 2억5404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최재성 아이엠티 대표이사는 “현재 최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 방향은 EUV 기술과 HBM 기술, 크게 두 가지로 진행 중인데, 당사는 두 가지 기술 적용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반도체 장비들을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반도체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술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마케팅을 강화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엠티는 이번 IPO에서 총 158만주를 모집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공모 예상 금액 최대는 190억원이다.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5영업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10월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