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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의 원래 주인인 A(65)씨와 용의자 B(68)씨는 사회에서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A씨가 가방을 B씨 차 안에 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그대로 달아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 서구에서 B씨의 차는 발견했으나 B씨의 소재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가 발견된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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