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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 샐러드는 지난달 신세계푸드가 자사의 전 사업영역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건강식단을 제안하는 ‘베러위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표 외식브랜드인 노브랜드 버거에서 선보인 메뉴다. 양상추, 적채,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 신선한 채소에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안육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얹어 풍미와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300원(단품)이다.
이 같은 베러 샐러드의 인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젊은 층에게 베러 샐러드의 메뉴 특징인 풍성한 채소, 기존 슬라이스 햄의 맛과 풍미를 똑같이 느낄 수 있는 대안육 토핑, 4300원의 합리적인 가격 등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가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16일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번(Bun, 버거용 빵),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 식물성 소스와 치즈를 넣어 선보이는 버거로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다. 오는 6월에는 닭고기 너겟의 맛과 식감을 100% 식물성 재료로 구현한 ‘베러 너겟’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 샐러드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찾는 MZ세대 젊은 층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저탄소 건강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안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