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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글로벌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참가

김은경 기자I 2023.01.12 08:51:57

폐 페트병 재활용 제품 국내외 친환경 인증 획득
친환경 앞세워 신규 고객사 발굴…유럽시장 공략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1989년 독일 하노버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세계 60여개국 1400여개 업체, 3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1년부터 전시회에 참가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친환경 카페트에 사용하는 기포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신규고객 발굴과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2023’에서 부스를 열고 페트 스펀본드(SPB)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이번 전시에서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브랜드명 피논)도 선보인다. 장섬유인 필라멘트 형태로 방사한 후 접착해 만드는 부직포로 실내, 차량용 카페트, 각종 필터, 건축·토목용 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5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를 생산한 이래 전 세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전시회의 친환경 제품 특별전인 ‘더 그린 콜렉션(THE GREEN COLLECTION)’에 부직포 업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현준 코오롱인더스트리 담당은 “폴리에스터 스펀본드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국내를 넘어 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페트 스펀본드(SPB) 브랜드 ‘피논(FINON)’ 제품 샘플.(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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