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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국제개발협력 온라인 연수과정 개발 마쳐

황병서 기자I 2021.10.07 09:09:48

"개도국 새마을금고 운영 역량 강화"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연수가 가능한 온라인 연수과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MG인재개발원 교수가 ‘새마을금고 소개 및 원리’ 과정을 교육하고 있는 온라인 연수 장면.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감염병 및 자연재해 등과 같은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온라인 연수과정은 새마을금고의 원리 및 실무에 관한 이론 강의와 실제 국내 업무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 고유의 금융협동조합 모델을 개도국에 전파하기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등에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 발전을 이끌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및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무상원조사업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연수과정의 구축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도 안정적인 원격연수를 진행하여 개발도상국 새마을금고의 운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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