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인 현대중공업 역시 5%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7일 현대중공업이 상장하자 10%대 급락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329180)의 상장으로 자회사 가치 희석에 따른 약세로 풀이된다.
이에 대신증권은 한국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16.7% 내린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중 현대미포조선은 상장돼 있으며 올해 현대중공업, 내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상장 예정인데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 반영 폭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