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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도화엔지니어링은 설계뿐만이 아니라 설계의 다음 단계인 자재 조달,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수주 환경이 악화됐음에도 국내 수주는 늘어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사의 신규 수주는 지난해 약 9062억원을 기록했고, 수주 잔고는 1조4721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수주 추이에 더불어 관련 예산 확대 등도 긍정적이다. 국내 SOC 예산의 경우 올해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26조5000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공공부문 발주사업에 대한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정부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공공건설 기술용역 입찰제도’ 역시 도화엔지니어링에는 기회다. 해당 제도 하에서는 기술 점수에 80%의 비중을 부여해 기술력이 높은 업체일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1위를 유지한 만큼 향후에도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SOC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중 해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리서치알음이 추정한 올해 도화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6361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0.7%, 33.8%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1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확보한 만큼 실적 성장에는 무리가 없다”며 “SOC 예산 확대, 투자 활성화 등에 따라 긍정적인 환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