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아이디어가 있다면? 10월까지 응모하세요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제3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회사와 핀테크 업체, 핀테크 업체와 다른 산업분야의 융합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가 있거나 새로운 핀테크 보안기술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 관련 아이디어는 물론 지급결제와 자산관리 등 분야별 신사업모델 아이디어도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비즈니스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금융기관과 핀테크기업, 연구기관 등 핀테크 관련 사업 종사자로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이나 팀(3인 이내)가 응모하면 된다.

아이디어부문은 핀테크 관련 아이디어가 있는 학생이나 예비창업자 등 창업 이력이 없는 개인이나 팀(3인 이내)가 응모해야 한다.

각 부문에서 대상을 탈 경우 각 25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우수상은 부문별 3개 이내의 팀을 선발하는데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장려상은 부문별로 5개 이내 팀이 선발되며 상금은 각 250만원이다.

뿐만 아니라 마포프론트원에 입주지원을 하면 가산점이 부여되며 핀테크 기업의 멘토링 지원 서비스도 특전으로 나온다. 또 금융결제원과 사업제휴나 금융보안원 보안 상담, 컨설팅 신청시 우선권도 부여된다. 이 외에도 한국성장금융 투자유치 밀착 멘토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핀테크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뒤, 이달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발표는 10월 26일 예정이다. 서류 심사에서 부문별로 8팀 내외, 총 18팀이 선정된다. 이후 장려상팀 10개 팀을 제외한 6개 팀이 발표를 진행한 후 1개 팀이 대상팀으로 선정된다. 본선 심사는 11월 12일 예정이다.

단, 제출한 아이디어의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타인의 저작권, 특허권 등 소유권 문제 발생 시 이와 관련된 모든 책임은 응모자 본인에게 있다. 또 표절을 한 작품은 수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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