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전 의원 아들과 관련한 서울대 입장 보도 기사를 게시한 뒤 “줄창 ‘그럼 ’나경원은?‘이라 외쳤는데”라면서 이렇게 썼다.
그는 또 “이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대 개혁을 해야죠”라고도 하며 문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을 향해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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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 2015년 8월 서울대 의대 교수의 지도 아래 미국의 ‘IEEE EMBC(전기전자기술자협회 의생체공학콘퍼런스)’에 게시된 연구 두 건에 각각 제1저자와 4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부터 김씨의 연구발표문 제1저자 등록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김씨가 연구를 직접 수행하고 결과를 분석했으며, 논문과 포스터도 직접 작성해 연구진실성 위반 행위에 해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실험실 환경에서 심폐 건강의 측정에 대한 예비적 연구’ 발표문에 김씨가 제4저자로 등재된 데 대해서는 “(김씨가) 전문지식이 필요 없는 단순 데이터 검증만을 도왔다”며 경미한 연구 윤리 위반으로 판단했다.
한편 진 전 교수는 나 전 원내대표, 조 전 장관과 서울대 82학번 동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