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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마임계를 대표하는 마임이스트들의 최신 작업이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마임공작소 판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지금 여기, 마임’을 선보인다.
마임이스트 유홍영·고재경·류성국·최정산이 참여해 풍성하고 따뜻한 무대를 펼친다. 총 5일간 공연 중 마지막인 24일과 25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임이스트 유진규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이 선보일 작품들은 일상을 지나는 단순한 소재에서 발견한 인간의 본성과 점점 잊혀져가는 인격과 인정을 다룬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삶의 소중함과 인간의 따뜻함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고재경 마임이스트 판 대표는 “지나쳐 온 세월과 다가올 시간 앞에 서서 마임이스트로서 무대에 서는 것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기에 무대를 준비했다”며 “더불어 가고 싶은 마음에 우리는 마임을 한다“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