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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는 KB국민은행

김정남 기자I 2019.06.09 16:16:31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몽골 불간 아이막(道) 바양노르솜(郡)에 방풍림 및 유실수로 구성된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했다.(사진=KB국민은행)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KB국민은행은 최근 심각한 사회이슈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본점 업무용차량으로 친환경 전기차 10대를 시범 도입했다.

이번 전기차 도입은 국민은행이 지난해 6월 환경부와 체결한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가격과 주행거리, 충전인프라 측면에서 기존 휘발유차량에 비해 단점이 많지만 친환경적 가치에 의미를 부여해 진행됐다.

국민은행은 또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몽골 사막화 지역 대상으로 방풍림 조성 및 유실수 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 숲 조성이 아닌 현지 주민들을 교육하고 조림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의 ‘주민자립형 모델’로서 사막화 방지 지속가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아울러 영업점 미사용 공간 및 본점 중식시간 중 소등,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폭넓게 실천하고 미래세대의 삶의 터전이 되는 환경을 유지·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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