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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꽁꽁’…서울·전국 전셋값 9주째 동반 하락

정병묵 기자I 2019.01.25 08:30:0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9주 연속 하락했다.

2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셋째주(21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0% 하락했다. 전주에도 0.01% 내렸다. 지난 2009년 1월19일 0.16% 내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2주째 나타낸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0.08%), 수도권(-0.10%), 인천 제외 5개광역시(-0.06%), 기타지방(-0.08%) 모두 8주째 동반 하락했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안성(-0.42%), 시흥(-0.42%), 광명(-0.39%), 동작구(-0.36%), 성북구(-0.34%), 의왕(-0.34%), 화성(-0.33%), 강동구(-0.29%), 구리(-0.29%), 송파구(-0.26%), 강남구(-0.26%) 등이 하락했다. 성남 수정구(0.12%)는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02% 내리며 3주째 약세였다. 전국(-0.03), 수도권(-0.01%), 5개광역시(-0.04%), 기타지방(-0.08%) 모두 내렸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의왕(-0.21%), 강남구(-0.17%), 안성(-0.16%), 평택(-0.16%), 안산 단원구(-0.08%), 송파구(-0.08%), 광명(-0.07%), 오산(-0.06%) 등이 하락했다. 구리(0.12%), 부천(0.08%), 중랑구(0.07%), 동작구(0.06%), 고양 덕양구(0.08%), 구로구(0.05%)는 전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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