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UBS도 비트코인 논란에 동참…“가상화폐, 투기 거품·주류 통화 못될 것”

방성훈 기자I 2017.10.18 08:24:09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가상화폐에 대해 “투기적 버블”이라며 일침을 가하며 비트코인을 둘러싼 논란에 동참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지난 달 발행한 백서를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가상화폐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했는데, 이는 투기적 거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화폐가 주류 화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매우 의문스럽다’”고 평가했다.

UBS는 그러면서 “기업과 개인은 정부가 발행하는 통화로 세금 영수증을 지불해야 한다”면서 “잠재적으로 무제한으로 공급될 수 있다는 점은 (주류 화폐로 자리잡는 데) 광범위한 장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은 올 들어 크게 확장됐다. 전년 대비 470% 폭등한 비트코인을 필두로 현재 1000개가 넘는 가상화폐가 유통되고 있다.

가상화폐 광풍

- 앤드어스체인, 초기 채굴자 ‘앤드어스체이너’ 모집 성황리 마감 - 마이클조던, NBA스타 카드 블록체인 토큰사에 투자 - 한국블록체인협회, ‘가상자산 AML·CFT 실무과정’개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