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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문체부 김종·정관주 前차관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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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욱 기자I 2017.01.29 15: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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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예술계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9일 오후 문화계·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시행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구속된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전 2차관과 정관주 전 1차관을 소환 조사했다.

김 전 차관과 정 전 차관은 2014년 9월 무렵부터 문화·예술계 일선부서에서 시행하도록 하달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앞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혐의 전반에 연루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블랙리스트 관여 정황이 드러나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다. 그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정 전 차관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정무수석실에서 국민소통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정무수석실은 블랙리스트 작성 등에 깊숙이 관여한 곳이다.

앞서 특검은 블랙리스트 작성·시행 혐의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구속해 수사를 이어 오고 있다.

김종(왼쪽)·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29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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