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발전, 유통, 통신분야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하는 상생서포터즈 사업이 시행된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 유통, 통신분야의 수요가 있는 창업·벤처기업을 2차에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작된 이 사업은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에 대기업의 시장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하는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다. 정부는 민간(대·공기업)과 1대 1 비율로 올해 총 4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 1400개사를 지원한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한국남동발전·남부발전·중부발전·동서발전·GS리테일(007070)·KT(030200) 총 6개 출연기업이 84억6000만원 규모, 9개 프로그램을 통해 176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한다.
한편 창업·벤처기업 모집은 9월 2회, 10월 중 1회 등 올 하반기에 총 3회 진행되며 3차 창업·벤처기업 모집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