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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미국 앨라바마의 19세 소녀 한나 배론(Hannah Barron)이 꾸민 인스타그램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외신에도 소개된 한나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낚시와 사냥을 즐겼다. 그 가운데 그의 특기는 맨손으로 물고기를 유인해 잡는 ‘누딩’(Nooding)이다.
한나는 10㎏ 이상의 메기를 맨손으로 잡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한나는 뿌연 물 속으로 들어가 이내 자신의 팔꿈치까지 입에 넣은 메기를 들어올린다. 한나는 자신의 팔을 메기 입 속에 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고무장갑을 낀 것 마냥 편안한 표정이다.
한나는 ‘누딩’ 비법에 대해 “메기가 알을 낳는 곳에 손을 넣고 있다가 물기만을 기다리면 된다”고 밝혔다.
한나의 인스타그램에는 초대형 메기를 잡는 것은 흔한 일상이다. 또 메기 외에도 다른 대형 물고기들을 낚아올린 모습과 사냥으로 잡은 동물들을 배경으로 웃으며 촬영한 사진들이 즐비해 살짝 괴기스럽기까지 하다.
한나는 이러한 취미 생활로 인해 레저 전문 프로그램에서도 출연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