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제유가가 또 다시 급락하면서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거래일 대비 2.79% 오른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003490)뿐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를 보유한 티웨이홀딩스(004870) 등도 오르고 있다.
간밤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선물 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2.29달러(4.9%) 하락한 46.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다. 장중 한때는 배럴당 46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2월물 가격은 배럴당 3달러 하락한 47.24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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