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자문단 2기 발대식 개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25일 ‘고객자문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문단 규모는 총 15명으로 2000명의 지원자중 선발됐다.

고객자문단은 고객이 상품 서비스의 기획·개발·유통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이들은 ‘고객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에까지 참여해 회사 측에 조언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상품·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객자문단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출시된 ‘T키즈폰 준’을 사전 체험하고 모니터링 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SK텔레콤은 1기 자문단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더 많은 웨어러블 기기를 4분기에 출시키로 했다.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서다. 단말기, 서비스, 부가 혜택이 결합된 상품이 나올 전망이다.

이번 ‘고객자문단 2기’는 3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12월 중에 활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기와 마찬가지로 실행 가능성 및 기대효과가 높다고 평가된 아이디어는 곧바로 SK텔레콤과 함께 보완, 발전시켜 실제 상품 서비스로 개발된다.

△SK텔레콤이‘고객자문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 왼쪽 첫번째는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