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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금호렌터카, 베트남 다낭에 3호 지점 개설

이진철 기자I 2013.10.02 09:32:58

호치민·하노이 이어 다낭까지.. 베트남 전국 네트워크 구축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kt금호렌터카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 3호 지점을 개설하고 베트남 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kt금호렌터카는 지난 2008년 3월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1호 지점을 개설해 베트남 렌터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2호 지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호치민과 하노이 지점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얻은 베트남 현지 영업·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 지점을 지난 1일 개설해 베트남 전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의 주요 도시인 호치민, 하노이, 다낭은 관광지 및 산업단지가 고르게 발달한 지역 특성상 차량 사용 니즈가 많아 렌터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낭은 중북부지역의 산업단지를 연결해주는 주요 거점으로 kt금호렌터카는 입주업체의 업무용 차량과 통근버스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금호렌터카는 다낭이 베트남 최대 휴양지인 점을 고려해 유명 5성급호텔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여행객 기호에 맞는 맞춤형 렌탈 서비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kt금호렌터카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부터 세금관련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희수 kt렌탈 대표는 “쉐라톤, 인터컨티넨탈 등과 같은 국제적인 호텔체인 뿐만 아니라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통학버스,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 통근버스 공급 등을 통해 선진화된 한국 렌터카 시스템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베트남 시장에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에서 완성된 전국적 영업체계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수 kt렌탈 대표(왼쪽부터 다섯번째)가 지난 1일 베트남 중부 다낭의 kt금호렌터카 3호 지점 개설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kt금호렌터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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