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6월에도 판매강세 지속-한국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에 대해 6월에도 판매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현대·기아차 판매는 해외공장 판매 호조 지속으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65만610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5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0.4% 늘어난 40만2406대, 같은 기간 기아차의 5월달 판매량도 5.9% 증가한 25만3701대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기아차 모두 해외공장 판매량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같은 판매호조는 신모델 효과 강화, 안정된 환율 상황에서 대부분 국내 공장의 주말특근이 재개됨에 따라 더욱 탄력이 붙은 것”이라며 “6월달에도 판매 강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