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제차는?..아우디 145만대 판매

김형욱 기자I 2013.03.14 10:12:53

영업익 8조에 영업이익률 11%.. 목표 초과달성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우디그룹(아우디AG)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145만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아우디그룹의 2012년도 실적은 전년대비 11.7% 늘어난 145만5123대를 판매해 매출 488억7100만 유로(약 70조원), 영업이익 54억 유로(약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영업이익률은 11.0%였다.

아우디그룹은 유럽시장의 위축에도 목표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성공장적인 자동차 회사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그룹 회장은 “지난해 실적목표 초과달성과 함께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두카티라는 새 브랜드를 추가하는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도 2개 공장 신축 등 브랜드 장기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여건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정우(사진 아래)는 성능 스포츠 세단 아우디 S8, 최시원(사진위)은 고성능 스포츠카 아우디 R8 스파이더를 전용 차량으로 지원받는다. 아우디코리아 제공.

 
한편 아우디그룹은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그룹사로 현재 아우디와 세아트, 람보르기니, 두카티 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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