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김치 냉장고 ‘지펠’ 모델로 가수 이승기와 함께 싸이를 새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싸이는 치솟는 최근의 인기를 반영하며 지펠 CF 모델로 이승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싸이와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의 작사, 작곡까지 맡았던 프로듀서로 활동했었고, 군대를 전역한 이후에도 이승기에게 곡을 선물했던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싸이와 이승기는 새 CF에서 특유의 끼와 재치를 함께 발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 성수기를 앞두고 지펠 아삭 신규 CF를 이달 중 공개한다.
한편 이승기는 4년째 지펠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이승기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훈훈한 외모로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냉장고 CF를 통해 주방 가전 시장에 남성모델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지펠의 판매량 1위에도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이승기와 싸이의 동반 모델 발탁과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광고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지펠 아삭의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 내 명실상부 확고한 리더브랜드 유지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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