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치과용 환자상담 솔루션 사업 진출

김유성 기자I 2012.02.20 10:52:4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치과용 환자상담 솔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치과용 환자상담 솔루션 `Tx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치과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솔루션에서는 태블릿PC가 주요 장비로 사용된다. 태블릿 PC를 활용해 환자의 치아 상태와 앞으로의 치료 과정을 그래픽과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것.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국내 치과용 의자 업체 신원덴탈, 의료솔루션 기업인 해선과 양해각서(MOU)를 20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들 회사와 함께 국내 1만3000여 치과에 `Tx 시뮬레이터`와 구강 엑스레이 뷰어 `PACS Viewer`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목표는 전국 치과의 30%가량인 3900여곳이다. 
 
SK텔레콤은 치과 외에도 성형외과, 안과 등 개인 병원 진료과목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미 모바일 의료 서비스인 `T Biz hospital`을 지난 1월 상용화해 PC나 종이 차트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환자 진료 기록을 스마트폰, 태블릿PC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T Biz hospital`은 300병상 이상의 대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지만 이번 치과 서비스는 개인병원 중심의 치과를 대상으로 했다. 솔루션도 태블릿PC에서 사용하기 간편한 앱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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