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겹겹이 쌓인 악재에 국내 증시가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덩치 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줄줄이 미끄러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이 대형주로 집중되고 있는 탓이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시가총액 상위 50위 종목 가운데 오르는 종목은 신세계(004170)와 LG생활건강(051900) 등 두 종목에 불과하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46% 하락하며 닷새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등이 일제히 파란불을 켜고 있다.
50위 안에서 가장 많이 떨어지고 있는 종목은 삼성물산(000830)으로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뒤를 이어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건설(00072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2%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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