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서울 광화문사옥 1층에 IT체험과 문화공연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올레 스퀘어`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 끝에 새 단장한 올레 스퀘어는 약 3300㎡(1000평) 규모의 내외부 전체 공간이 쿡앤쇼존으로 구축돼,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동시접속자는 240명 이상 가능하다.
또 체험 라운지 곳곳에 노트북과 터치식 평면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디지털 테이블을 비치해 인터넷·뮤직비디오·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레 스퀘어는 예전 전시형 홍보관 이미지에서 벗어났다는 평이다. 테마별 라운지에서 첨단 IT기기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방문객 스스로가 재미와 즐거움을 찾도록 했다. 공연장도 음악공연뿐만 아니라 강의·토론회 등 아이템을 다양화시켰다.
방문객들의 이용편의성도 개선됐다. 올레 스퀘어는 명절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광화문 인근의 대표적인 약속장소 혹은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200여석 규모의 카페에서는 커피·와플 등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KT 홍보실장 이길주 전무는 "올레 스퀘어는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I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광장문화 선도로 광화문 거리가 젊음과 열정으로 가득 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사옥 1층에서 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올레스퀘어-녹색성장체험관 통합 개관식`을 연다.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부처 장·차관 및 관계자,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위원장, KT 이석채 회장, 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 관련기사 ◀
☞KT, 무선데이터 이월 서비스 `6월부터 시작`
☞KT "축구 한일전, 단체응원 나서자"
☞(단독)KT, 7월까지 삼성FMC 등 스마트폰 4종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