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1일 하이닉스(00066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단기급등 부담감과 함께 공매도금지 해제에 따른 우려가 맞물리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하이닉스는 공매도 직후 대차잔고가 급감했던만큼 다시 공매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4.83%(700원) 떨어진 1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공매도 규제 직전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종목 역시 다시 대차잔고가 증가할 수 있다"며 "이들 종목은 외국인 롱숏전략의 선호 종목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하이닉스는 대차잔고가 급감한 종목 중 다시 공매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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