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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일 찰스리버와 기술제휴..신약개발지원

하수정 기자I 2003.12.09 10:19:23
[edaily 하수정기자] 오리엔트(002630)는 9일 일본 챨스리버(CRJ)사와 기술제휴 수정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 지원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리엔트가 지난 8월 바이오제노믹스를 합병함에 따라 기존 바이오제노믹스와 CRJ와의 계약을 수정한 것이다. 이 계약은 오리엔트가 챨스리버 실험동물분야, 신약개발지원서비스 사업분야, 기타 바이오관련 등 기술이전된 사업 부분에 대해 향후 50%의 지분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오리엔트는 챨스리버의 국제표준실험동물을 경기도 가평 소재 사육센터에서 생산하고 신약 안전성 및 유효성 시험, 독성병리 등의 신약개발 지원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신약개발 및 비임상 연구분야의 질적 향상은 물론 해외로 유출되는 수탁연구를 대체할 수 있어 국내 바이오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오리엔트는 신약개발지원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하여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본사 내에 650평 규모의 해은바이오메디컬연구소를 구축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우선 300여평 규모의 중소동물실 및 연구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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