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5년 통신품질 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87개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한 결과, 79개소(91%)의 품질이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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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실내시설 30개소(5G 접속 미흡 24개소, LTE 품질 미흡 6개소)는 모두 개선이 완료됐다. 이들 시설의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종전 33.61Mbps에서 99.34Mbps로 약 3배(196%) 대폭 향상됐다.
반면 지하철 구간은 57개 미흡 구간 중 49개소만 개선돼 86%의 개선율을 보였다. 5G는 13개 구간 중 12개(92%)가 개선됐으나, 수도권 1호선 성환-직산 구간(SKT 제공 5G 공동망 내 KT 서비스) 1곳이 여전히 미흡한 상태로 남아있다. LTE는 44개 구간 중 37개(84%)만 개선됐으며, 수도권 1호선·수인분당선 및 부산 지하철 일부 등 7개 구간은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KTX 핵심구간 추석 전 완료…미개선 지역 끝까지 추적
과기정통부는 설비투자가 진행 중인 고속철도(KTX) 구간의 경우 연말까지 단계적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평택지제-대전, 대전-밀양, 동대구-울산, 오송-익산, 익산-전주 등 경부·호남·전라선 5개 핵심구간은 오는 9월 추석 명절 전까지 이통 3사 장비 연동을 완료해 통신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잔여 구간 역시 연내 구축을 완료한다.
정부는 개선이 미진한 지하철 8개 구간과 고속철도 구간에 대해 하반기 품질평가 시 한층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재점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 환경 조성을 위해 통신사의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유도하겠다”며 “개선되지 않은 지역은 끝까지 확인해 실질적인 품질 향상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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